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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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골목식당' 백종원, 과감해진 독설로 죽은 상권 살린다(feat.김세정)

기사입력 2018.01.06 00:56 / 기사수정 2018.01.06 00:5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더 과감해진 독설로 죽어버린 상권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5일 첫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죽어버린 이화여대 앞 상권을 살리려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앞서 회식자리에서 백종원에게 '백종원의 푸드트럭'을 하는 동안 기획했다면서 죽은 상권을 심폐소생하자는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에 백종원은 골목상권과 먹자 골목의 차이를 아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제작진의 계속된 설득 끝에 백종원은 자신이 장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를 회상하며 "장사를 하면 물어볼 데가 없다"며 "'그 방향이 맞아'라는 확신만으로도 힘이 된다"며 출연을 승낙했다.

이날 김성주와 백종원, 스페셜 MC 김세정은 사전에 선정한 식당에 방문했다.

김세정은 소바집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장과 종업원 모두 요리에 집중하느라  김세정을 알아보지 못했고, 김세정은 실망한 내색을 보였다. 음식에 대해서는 혹평을 내놨다. 소바에 대해서는 "일본 느낌보다 그냥 한국 소바의 맛이다"라고 평했고 신메뉴 볶음우동에 대해서는 "신메뉴 보다 쫄면을 먹을 것 같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백종원은 백반집과 라멘집에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먼저 백반집으로 직접 방문한 백종원은 제육볶음에 대해 "왜 마장동까지 가서 떼왔는지 모르겠는 고기"라며 "냉정하게 말하면 행주 냄새가 난다"고 평가했다.

주방까지 둘러본 백종원은 "더 이상 볼 필요 없다"며 "사장님과 심도깊은 대화를 통해 다 뜯어 고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라멘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백반집과는 다른 평가를 내렸다. 두 가지 라멘을 맛본 백종원은 "이 집은 살릴 필요가 없다"며 "이미 맛집이다"고 평가했다. 주방까지 둘러본 백종원은 "위생점검 나올 줄 알고 준비한 듯 하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꽃길 프로젝트 도우미로 그룹 'Y2K'의 고재근과 개그맨 남창희도 등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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