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16 20:54 / 기사수정 2009.01.16 20:54
LG는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주포인 리카르도 포웰이 빠진 원정팀 전자랜드에 90-70으로 승리하였다. 이로써 LG는 올 시즌 네 차례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 모두 승리하며 전자랜드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LG의 아이반 존슨(16득점, 4리바)은 적극적인 골밑 공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박지현(10득점, 6어시스트)도 뛰어난 경기조율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대부분의 선수가 저조한 야투율을 기록하며 무기력하게 패하였다.
이로써 LG는 18승14패로 단독 3위로 뛰어올랐으며 홈경기 4연승을 기록하였다. 전자랜드는 15승 17패를 기록하며 7위로 추락하였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전자랜드의 볼로 시작한 이날 경기는 두 팀 모두 부진한 모습으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LG는 포웰이 결장한 전자랜드의 골밑을 크럼프와 존슨이 적극적인 파고들었다. 결국, 1쿼터는 LG가 주도권을 잡으며 24-12로 12점차로 종료되었다. 2쿼터에도 LG의 활발한 공격 속에 41-24로 점수 차는 더욱 벌어지며 전반이 종료되었다.
3쿼터 초반에는 전자랜드가 적극적인 외곽공격을 성공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 했다. 하지만 LG는 스틸 2개로 54-3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3쿼터 중반부터 올코트 프레싱으로 수비를 바꾸며 48-62로 14점차 까지 추격하였다.
4쿼터에 초반에는 정영삼이 연속 4득점을 기록하며 전자랜드가 10점차까지 추격하였다. 하지만 LG는 적극적인 속공으로 경기종료 4분여를 점수 차는 75-54까지 벌렸다. 결국 양팀은 벤치멤버를 투입하며 LG가 90-70으로 완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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