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박지헌이 홈스쿨링을 통해 육아와 교육, 놀이까지 세 가지를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는 홈스쿨링을 하는 박지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헌은 음악을 좋아해 미디(MIDI) 공부를 하는 아들 빛찬 군을 위해 직접 지도를 해줬다. 박지헌은 낮은 음이 내려가지 않아 고민인 아들에게 손수 트레이닝 방법을 선보였다.
이어 본인이 직접 만든 노래방을 공개했다. 박지헌은 "제가 직접 만들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방음도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노래방을 자랑했다. 박지헌은 아들들과 함께 랩과 노래를 열창하며 친구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들들의 숙제를 직접 검사하며 확인하고, 운동장에서 같이 공을 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지헌은 아들에게 당구를 가르쳐 주기도 했다. 문희준은 "우리 때는 당구장간다고 하면 아빠한테 혼났는데"라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박지헌은 "이런 것들을 가르치면 나중에 제가 늙었을 때 저와 함께 놀아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헌은 이어 홈스쿨링의 장점으로 "아이들이 7살부터 부모님과 함께한 시간을 기억하는데, 사춘기까지 6~7년의 기간을 아이들과 함께하며 추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지헌은 유치원에서 하원하는 두 아이들을 직접 데리러 가거나 아이들과 새로 배우는 공부에 대해 토론 하는 등 강철체력을 선보였다.
주영훈이 "홈스쿨링 하려면 아빠가 정말 체력이 뒷받침되야겠다"고 말하자 박지헌은 "근데 저는 정말 제가 재미있어서 하는 거에요"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산후조리원을 떠나 데이트를 즐기는 홍지민·도성수 부부의 모습과 '돈이 안새는 인테리어'로 집을 바꾸는 이윤석 부부의 모습도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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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