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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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조규찬 "아버지 '늴리리맘보' 작곡가 나화랑, 형제 '조트리오''"

기사입력 2018.01.03 09:36 / 기사수정 2018.01.03 09:40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가수 조규찬이 '영재발굴단' 2018년 첫 방송에 함께한다.

오늘(3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2018년 새해 첫 게스트로 조규찬이 출연한다.

싱어송라이터 조규찬은 보컬,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탁월한 전천후 능력의 실력자다.

또한 조규찬은 '코러스' 능력자이기도 하다. 윤종신의 '환생', 이문세의 '조조할인',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 등 보컬만큼이나 인상적인 코러스의 주인공이 바로 조규찬이었던 것. MC들의 요청에 조규찬은 짧지만 완벽한 코러스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만들었다.

조규찬의 음악적 재능은 1989년에 열린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런 조규찬의 음악적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봐 준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아버지였다. 놀랍게도 조규찬의 아버지는 '늴리리 맘보', '열아홉 순정' 등의 유명 대중가요부터 군가 '멸공의 횃불'까지 만들었던 작곡가 나화랑 씨였다.

실제로 나화랑 씨는 '조트리오'로 알려진 조규찬 삼형제 중 특히 그와 음악적 교감이 가장 많았다고.

그런가 하면 조규찬은 방송을 통해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앞으로 방송에서 많이 불러주시라. 순발력 있는 멘트와 적확한 역할로 방송관계자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라는 엉뚱 발언으로 2018년 새해 방송 활동에 대한 야심찬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3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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