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김용화 감독이 1·2부를 동시에 제작하게 된 이유와 여름에 개봉할 2부에 대해 언급했다.
김용화 감독은 2일 오후 방송된 YTN '호준석의 뉴스人'에 출연해 '신과함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2월 20일 개봉한 '신과함께'는 1일까지 9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1·2부를 같이 만든 이유를 묻는 앵커의 질문에 "나름대로 승부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 웹툰도 총 8권의 작품이다. 그래서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있었다. 또 작품을 진행해가는데 배우들의 스케줄 같은, 조율해야 할 부분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 2부는 촬영이 끝났고, 편집 마지막 단계에 있다. 2부에서는 차태현 씨만 마동석 씨로 교체가 되고, 나머지 배우들은 모두 등장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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