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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막영애16' 이수민X이규한, 원수지간에서 커플로? '기습 뽀뽀'

기사입력 2018.01.02 06:45 / 기사수정 2018.01.01 23:4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이수민이 이규한에게 뽀뽀했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9회에서는 이규한(이규한 분)과 이수민(이수민)의 관계를 낙원사 식구들이 알게 됐다. 

이날 이수민은 낙원사 식구들에게 이규한이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이수민과 이규한에게 있었던 일을 듣게 된 낙원사 식구들은 "이러다 두 사람이 잘될 수도 있다. 원래 원수지간도 결혼도 하고 그러지 않느냐"라며 놀려댔다.

낙원사 식구들이 이수민과 이규한을 응원하자 불안해진 손수현(손수현)은 "설마 개연성 없는 연애를 하겠느냐. 우리 작가님은 절대로 그럴 리가 없다"라며 스스로 위로를 했다. 그러나 이규한은 돌연 "나 요즘 연애하고 싶다"라고 말해 손수현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후 손수현은 이수민(이수민)을 찾아가 "혹시 소개팅 할 생각 없느냐. 내 주위 남자 소개 시켜주겠다"라며 이규한과 이어지지 않도록 철벽 방어를 했다. 이수민은 손수현이 소개해준다는 치대 출신 선배를 만나기 위해 소개팅장으로 향했다. 이수민은 "그렇게 괜찮으면 지가 만나지 왜 날 소개해 준다는 거냐"라고 반신반의했지만, 예상 외로 소개팅남은 너무나도 훈남이었다.

손수현이 자리를 비우자, 소개팅남은 이수민 앞에서 "쟤가 예전에 나 짝사랑 했었다. 이렇게 미인을 소개해 줄 줄은 몰랐다. 이제야 자기 주제 파악을 한 것 같다"라고 말해 이수민을 열받게 만들었다. 결국 이수민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소개팅남에게 욕설을 늘어놨고, 그와 몸싸움까지 벌였다.

소개팅을 망친 채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던 이수민은 이규한과 마주쳤다. 이규한은 이수민에게 "너.. 괜찮다"라고 말해 이수민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고 "왜 예전부터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느냐"라며 소리쳤다.

특히 이수민은 이규한에게 뽀뽀한 뒤 "예전에 나한테 이렇게 뽀뽀까지 한 것도 기억이 안나냐. 아. 됐다. 오늘은 내가 덮쳤으니까, 오늘은 이걸로 퉁치자"라고 말한 후 버스에 올라탔고, 버스에서 "왜 귀엽다고 해놓고서는 기억을 못해서 남을 열 받게 하느냐"라며 "그래도 하지도 않은 뽀뽀를 했다고 한 건...아이. 이 미친X"라고 자책했다.

이에 이규한은 "10년전에 내가 그랬다고? 아.. 술을 끊던지 목숨을 끊던지.. 어떻게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느냐"라며 어이 없어 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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