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58
스포츠

日 언론 "한신, 2019년 대비 오승환·박병호 관심"

기사입력 2017.12.30 09:58 / 기사수정 2017.12.30 09:5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과 박병호에 관심을 가진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호치',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30일 "한신이 다음 오프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오승환과 박병호 영입을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한신이 2018시즌 종료 후 2019시즌을 미리 준비하다는 내용이다.

한신은 선발투수 내년 9년째 시즌을 보내는 랜디 메신저가 2019년부터 외국인 선수가 아닌 국내 선수로 신분이 바뀐다. 따라서 외국인 선수 자리에 여유가 생긴다. 데일리스포츠는 그 자리에 오승환이나 박병호, 대만의 4할타자 왕보룽 등 아시아 선수가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박병호는 부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한국에서 50홈런을 기록했다"면서 "이대호 등 한국 타자들이 활약한 예가 있어 다음 오프시즌 충분한 조사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한신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는 오승환에 대해서도 "한신의 '수호신'으로 활약했던 오승환도 실적과 경험이 있다. 일본 야구에 대한 적응력은 결과로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일본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