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사우스햄튼전에서 시즌 9호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던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6분 쐐기골로 시즌 9호골이자 리그 6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골에 2어시스트까지 더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속공 상황에서 알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슈팅해 사우스햄튼의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이 4-0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활약에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케인은 9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으며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데일리메일에서 7점을, 후스코어드닷컴에서 8.6점을 받으며 케인과 알리에 이은 활약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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