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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사가 MSL] '숙명의 대결' 김택용-마재윤 MSL개막전 격돌

기사입력 2009.01.09 00:10 / 기사수정 2009.01.09 00:10

e스포츠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김수현/이나래] 8일, 문래 LOOX 히어로 센터에서 '로스트사가 MSL' 조지명식이 진행되었다.

'클럽데이 MSL'에서 우승한 김택용(SK텔레콤)과 준우승한 허영무(삼성전자) 등 총 32명의 선수들이 멋진 레드 카펫 세레모니와 함께 저마다의 입담으로 즐겁지만 한편으로는 웃음 속에 감춰진 선수들의 경쟁심도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이 날 레드 카펫 위에서 가장 멋진 세레모니를 보여준 진영수(STX)와 신상문(온게임넷)이 '세레모니상'을 받았다. 진영수는 선글라스를 끼고 비의 'Rainism' 춤을 멋지게 보여줬고 '세레모니상' 수상 후 앙코르 무대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신상문은 자신의 용돈으로 장미꽃을 준비해 관객들께 나눠주었으며 무대 진행을 맡은 구지성에게 장미꽃 구애 세레모니를 하기도 했다.

1, 2, 3부로 진행된 조지명식 가운데 선수들의 많은 토크와 함께 32강 대진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프로토스 육룡에 대해 거침없이 평가 발언을 일삼던 박문기(eSTRO)가 특유의 표정과 함께 주목받으며 '토크왕'을 수상했다. 박문기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챔피언' 세레모니를 하기도 했다. 이성은(삼성전자)도 이에 질세라 '하던 대로' 도발 발언을 연발하며 '도발상'을 수상했다. 새로 신설된 '로스트사가 특별상' 부문은 염보성(MBC게임)이 수상했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김택용의 마지막 지명권으로 자신의 상대를 마재윤(CJ)을 지목하면서 개막전 경기는 '세기의 대결' 김택용과 마재윤의 매치로 결정되며 이로써 '로스트사가 MSL' 32강의 대진이 완성되었다.

'로스트사가 MSL' 32강 개막전 A조의 경기는 15일 6시 반에 문래 LOOX 히어로 센터에서 치러지게 된다. 

▶로스트사가 MSL 조지명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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