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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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2017년 열일→건강악화"…'비인두염' 헤이즈, 결국 병원 신세

기사입력 2017.12.26 10:24 / 기사수정 2017.12.26 10:2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올해 '열일'한 가수 헤이즈가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헤이즈는 26일 현재 서울 모처 병원에 입원 중이다. 비인두염 악화로 인한 합병증 때문이다.

헤이즈는 올해 '대세'답게 쉴틈없이 일했다. 일단 지난 1월엔 tvN '도깨비' OST 'Round and round'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여름부터 제대로 대박을 냈다. 지난 5월 발표한 '널 너무 모르고'와 '비도 오고 그래서' 두 곡 모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방송 출연 없이도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단숨에 톱가수의 자리에 올라선 헤이즈는 이후 그루비룸, 펀치, 박지영 등 유명 가수들의 피처링에 힘을 보태며 활약했다. 이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및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팬, 대중을 만났다.

헤이즈의 '열일'은 연말에 모두 보상받았다. 지난 1일 열린 'MAMA'에서는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고, 2일엔 '멜론뮤직어워드'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2017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쟁쟁한 대형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적과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까지 완성시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 같은 바쁜 행보는 오히려 독이 됐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건강이 악화됐고, 결국 헤이즈는 '가요대전' 방송을 마친 후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헤이즈는 '가요대전'에서 유독 힘이 없는 모습이었다. 라이브 무대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했다. 알고보니 건강 이상으로 인해 무대에서도 제대로 노래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헤이즈 측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헤이즈가 비인두염 합병증으로 입원했다. 스케줄을 강행하며 합병증으로 증상이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헤이지는 당분간 치료와 휴식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어 관걔자는 "일단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예정된 스케줄은 우선 취소 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즈는 오는 31일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2018 카운트다운 서울' 출연을 알렸지만, 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won@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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