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영웅 기자] 래퍼 슈퍼비가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한 새 음반을 발표하고 대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발매하는 슈퍼비의 정규 1집 '랩 레전드'에 비와이, 버벌진트, 도끼, 더 콰이엇 등이 참여했다. 2015년 10월 이후 13장의 음반을 발표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그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앨범’ 단위의 신보다.
‘랩레전드’란 타이틀을 내건 만큼 새 앨범에 공을 들여온 슈퍼비는 이번 앨범에 엠넷 ‘쇼미더머니’에서 활약한 랩스타들과 대거 협업했다. 비와이를 비롯해 버벌진트, 도끼, 더콰이엇 등이 신곡 피처링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쇼미더머니5’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대세 래퍼로 떠오른 슈퍼비는 그간 음반과 공연에만 집중한데 이어 이번 음반을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 본격적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슈퍼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확실히 본인의 음악색을 보여주겠단 각오다. ‘랩 레전드’란 앨범 타이틀을 붙인 만큼, 자신의 꿈을 향한 야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얘기를 풀어내고자 했다.
특히 기발한 사고와 날카로운 래핑으로 힙합씬 스타로 자리매김한 슈퍼비는 특유의 재치있는 트랙으로 앨범을 채웠다. 앨범에는 프리마비스타, 얌모, 손광선, thisiswav 등 실력파 프로듀서가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굿라이프 크루 멤버로 합류한 슈퍼비는 독보적인 랩스킬과 무대매너로 '쇼미더머니' 톱3의 성과를 낸 이후 동료 래퍼인 면도와 함께 대학 축제 등 섭외 0순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슈퍼비의 정규 1집 ‘랩 레전드’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영웅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굿라이프크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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