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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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샬럿, '연장 11점' 어거스틴 앞세워 보스턴 꺾고 2연승

기사입력 2009.01.07 17:40 / 기사수정 2009.01.07 17:40

강대호 기자



제3경기 보스턴 (29승 7패) 106-114 샬럿 (13승 22패)

우수선수: SF 폴 피어스 (28p 6r 2a 2s) - PG/SG 레이먼드 펠턴 (25p 3r 8a 2s)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샬럿은 3연패 후 2연승이다. PG 디제이 어거스틴(20p 5a)은 연장에만 11점을 넣어 팀의 17득점-9실점을 주도했다. 펠턴은 7실책이 흠이었다.

2006년 신인차석우수팀에 선정된 펠턴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2.3으로 샬럿 7위다. 상대 PG/SG에 PER 16.2 이상을 허용하는 수비, 공격시간 16초 이상(38) eFG%는 단점으로 지적된다. 점프슛(40)·골밑슛(45)·박빙(41) eFG%도 이렇다 할 특징이 없다. 공격비중 67%인 점프슛 정확도를 향상하는 것이 급선무다.

보스턴은 2연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2연패다. 팀 최다인 19연승, NBA 첫 29경기 최고인 27승 2패로 기세가 등등했지만 이후 2승 5패의 명백한 부진에 빠졌다. 피어스는 103-108인 연장 종료 38초 전에 실책으로 공격권을 헌납한 것이 뼈아팠다. PG 라이잔 론도(16p 4r 6a 3s)는 실책을 무려 아홉 번이나 저질렀다. SG/SF 레이 앨런(20p 4r 4a 3s)의 분전은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골밑 52-44점을 제외하고는 모든 통계에서 부족했다. 실책은 샬럿보다 1회 많았고 속공 11-24점, 야투 44%-48%·3점 26-44%·자유투 73-91%의 열세로 한 때 10점차로 뒤졌다. 보스턴의 경기 중 최대 우위는 7점이었다.

정규리그 삼석우수팀 3회 경력자 피어스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5.1로 보스턴 4위다. 상대 SF의 PER을 14.6으로 막는 수비와 골밑슛(51)·박빙(56) eFG%가 장점이다. 점프슛(49)·공격시간 16초 이상(45) eFG%도 수준급이라 공격·수비 모두 딱히 흠이 없다.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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