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06 22:00 / 기사수정 2009.01.06 22:00
유벤투스는 현재,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보이는 체코 출신의 대형 윙어인 파벨 네드베드의 뒤를 이을 선수를 물색하는 중이다. 비록, 세바스티안 지오빙코가 있지만, 유벤투스와 라니에리 감독은 지오빙코를 왼쪽 윙어보다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키우려는 생각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다비드 실바는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모든 윙의 자리에서 활약할 수 있기에, 길게 보면 마우로 카모라네시의 후계자 역할도 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유력 언론 중 하나인 투토스포르트의 6일자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미 유벤투스가 다비드 실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한다.
투토스포르트의 보도 중, 다비드 실바의 에이전트인 안드레아 모레티는 인터뷰에서 이미 유벤투스의 스카우터들이 발렌시아의 경기장을 다녀갔다고 하였고, 발렌시아는 적절한 오퍼만 들어온다면 실바를 유벤투스에 이적시킬 수 있다고 한다.
현재, 발렌시아는 1억 5천만 유로에 달하는 부채가 있고, 이에 따라 다비드 비야와 다비드 실바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을 이적시킬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유벤투스는 다비드 실바를 위해 1600만 유로(280억 원가량)를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 꺼려지는 것은 가에즈카 멘디에타, 디에고 트리스탄을 비롯하여서 스페인의 선수들이 이탈리아 무대에서 성공한 케이스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지만, 파벨 네드베드 등의 적절한 가르침이면 다비드 실바의 재능은 출중하기에,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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