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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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이석훈 "강타, 故 종현과 가족 같은 사이…잘 배웅하고 돌아오기로"

기사입력 2017.12.19 22:1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가수 이석훈이 '별밤' DJ 강타를 대신해 라디오를 진행했다.

가수 강타가 소속사 후배 故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을 애도하기 위해 DJ석을 비운 가운데 19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이석훈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첫 곡은 종현이 소녀시대 태연과 함께 부른 '론리'였다. 첫 곡이 끝난 뒤 이석훈은 "강타를 대신해 인사하게 됐다. 마음이 무거운데 청취하시는 분들 마음 다치지 않게 하겠다"며 "내일도 강타가 자리를 비우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샤이니 종현 씨가 하늘의 별이 됐다. 강타는 종현과 가족처럼 지냈기 때문에 잘 배웅하고 잘 추스른 다음 돌아오기로 했다. 강타의 죄송해하는 마음 대신 전하겠다"고 말했다.

종현은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지하 1층 3호실에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공간이 있다. 19, 20일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조문할 수 있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정신적 고통이 느껴지거나 우울감이 가중된다면 1577-0199, 1588-9191, 129 등 긴급구조라인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CJ E&M 음악사업본부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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