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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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아시아 프레스 정킷 기자회견 개최…"전 세계 공감 가능해"

기사입력 2017.12.19 20:12 / 기사수정 2017.12.19 21: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 지난 18일 아시아 프레스 정킷과 레드카펫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단 27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만으로 해외 103개국에 선판매 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신과함께-죄와 벌'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 76층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 프레스 정킷 기자회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이 참석한 아시아 프레스 정킷 기자회견은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아시아 전역의 주요 매체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이날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김향기는 "아직 10대니까 남은 시간 동안 만회할 수 있도록 충실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의 강점에 대해 하정우는 "이야기에 힘이 있다. 단순히 한국에서만 통하는 이야기가 아닌, 전 세계에서도 감동 받을 수 있는 영화다"라며 공감의 폭이 넓은 강렬한 드라마를 꼽았고, 김동욱 역시 "김용화 감독의 주특기인 탄탄한 드라마를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차태현은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는 모든 국가에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고 덧붙여 영화 속 부모자식 간 보편적 정서를 통해 선보일 감동과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끝으로 김용화 감독은 "모든 기술이 총망라된 작품이다. 이제 아시아에서도 이런 영화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는 소감과 함께 "영화적 의미와 재미를 모두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20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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