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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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옥자', 제90회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최종 후보 될까

기사입력 2017.12.19 08:25 / 기사수정 2017.12.19 09: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예비 후보 10편에 이름을 올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지 등에 따르면 '옥자'는 아카데미위원회가 발표한 시각효과 부문 예비 후보 10편에 선정됐다.

2018년 1월 23일 아카데미 위원회는 최종 후보에 오를 5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옥자'를 비롯해 '에이리언:커버넌트', '블레이드 러너 2049', '덩케르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콩:스컬 아일랜드',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셰이프 오브 워터',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 '혹성탈출:종의 전쟁'이 후보에 선정됐다.

'옥자'는 가족처럼 자란 슈퍼돼지 옥자를 구하러 미국으로 건너간 강원도 산골소녀 미자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6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018년 3월 4일 LA돌비극장에서 열린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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