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샤이니 종현 부검 안하기로 결정 "유족이 원치 않아"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고(故) 샤이니 종현이 사망한 가운데, 유족은 시신을 부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유족들이 부검을 원하지 않고 수사 결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명백한 만큼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수사 결과도 다른 특이점이 없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유족 등을 추가로 면담한 뒤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다.    

종현은 지난 2008년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솔로 가수 겸 DJ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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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