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손수현이 이수민의 존재를 알게 됐다.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5회에서는 이수민(이수민 분)이 자전거에 치일 뻔 했다.
이날 이수민은 자전거와 부딪칠뻔하자 욕설을 하려다 뒤에서 걸어오는 이규한(이규한)을 보고는 다른 말을 했다. 또다시 마주친 이수민은 이규한과 함께 인근 돈가스집으로 갔다. 팔에 깁스를 한 채 돈가스를 자르는 이규한의 모습을 본 이수민은 "다른걸 먹을걸 그랬다"라며 미안해 했다.
이에 이규한은 "아니다. 너 화실 다닐 때 돈가스 제일 좋아하지 않았느냐. 너 돈가스 오물오물 먹을때 햄토리 같고 귀여웠었었다"라며 웃음을 지었고, 이수민은 "오빠. 이리 줘라. 내가 썰어주겠다"라며 다정하게 돈가스를 받아 들였다.
단아한 모습으로 돈가스를 자르는 이수민의 모습을 본 이규한은 웃음 지었고, 같은 시각. 찐빵을 사러간 이규한이 돌아오지 않자 손수현(손수현)은 전화를 걸어 이규한이 어디에 있는지를 궁금해 했다.
이후 이수민이 깁스에 글씨를 적어준 것을 본 손수현은 "글씨도 소녀소녀 하다"라며 베시시 웃는 이규한을 향해 질투어린 시선을 보냈다. 손수현은 "작가님 미니가 누구냐"라고 물었고, 이규한이 "있다. 대학교 때 화실에 있었던 귀여운 애"라고 답하자 이규한을 째려보았다.
특히 손수현은 "원래 깁스하면 빨리 나으라고 그리지 않느냐. 하트는 의례적으로 많이 그린다"라고 말했고, 이규한이 "뭐 그렇게 크게 쓰냐. 위에 글씨 안 가리게 써라"라는 말을 무시한 채 크게 하트를 그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