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디즈니와의 만남에 호머 심슨도 인사를 건넸다.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네 가족들'의 프로듀서 제임스 L. 브룩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심슨이 미키에게 '안녕'이라고 인사한다(그는 우리보다 나이가 많다)"며 일러스트를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키의 목을 조르고 있는 호머 심슨과 이를 지켜보는 그의 아들 바트 심슨의 모습이 담겼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심슨네 가족들'은 미국 폭스를 통해 방영되고 있기에 디즈니의 상징적인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심슨 가족의 모습을 표현한 것. 그림에는 "가족이 된 걸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심슨네 가족들'에는 이미 20년 전 디즈니와 20세기 폭스사의 합병을 다룬 적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월트 디즈니는 14일(현지시간) 21세기 폭스의 영화, TV사업 부문 등 핵심사업을 524억달러, 한화 약 57조 1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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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