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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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리뷰] '궁금한 이야기Y', 무엇이 경찰관을 죽음으로 내몰았나

기사입력 2017.12.15 17:00 / 기사수정 2017.12.14 09:54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채널: SBS

▲프로그램명: 궁금한 이야기 Y

▲출연진: MC김석훈, 박선영 아나운서

▲방영일시: 15일 오후 8시 55분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뉴스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프로그램. 

지난 10월 26일 새벽, 야간 당직 근무 중이던 충주경찰서 정수혁(가명) 경사는 '엄마가 목을 맸다'며 울먹이는 10살 딸의 전화를 받았다. 집으로 달려간 정 경사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아내는 이미 숨진 뒤였다고.

정 경사와 아내 피 경사는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부부 경찰관이었다. 피 경사는 경찰이라는 직업에 자긍심을 가지고 13년 동안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했다고 한다. 형사사법기관의 전자업무 관리 시스템 ‘킥스(KICS)’를 다루는 일명 '킥스 마스터'였다는 그녀는 형사들이 문서를 작성하고 승인받는 과정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해왔다. 당직 근무가 아닐 때도, 업무 관련 전화가 오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친절하게 시스템에 대해 알려줬다는 피 경사는 실제로 충주경찰서 우수 경찰관으로 촉망을 받아왔다. 
 
또, 피 경사는 7살, 10살 자녀를 끔찍이 사랑하는 엄마이기도 했다. 남편 정 경사는 그런 아내가 아이들이 잠든 방의 화장실에서 자살한 이유를 도대체 알 수가 없다고 했다. 피 경사는 왜 이토록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

▲엑's 포인트: 익명의 투서로 시작된 비극, 한 경찰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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