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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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YMC, 워너원 조공 갑질 논란…팬카페 측 "소속사 금액 제시 없었다"

기사입력 2017.12.12 18:20 / 기사수정 2017.12.12 18:2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YMC 엔터테인먼트 측이 의도치 않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팬들에게 조공 도시락을 요구했다는 이유에서다.

YMC 측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와전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워너원 멤버 개인 팬카페에는 '식사 서포트 긴급 모금'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이 게재됐다. 여기엔 YMC 측이 약 100인분의 스태프 도시락을 추가로 후원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에 따라 팬들을 상대로 모금을 진행한다고도 덧붙여 팬들의 분노를 샀다. 

그러나 문제가 커지자 팬카페 연합 측은 "소속사 측에서는 최소치 및 최대치를 포함한 어떠한 금액도 먼저 제시하거나 정해준 적이 없다"며 공지를 수정, 오류를 인정했다.

아래는 개인 팬카페 연합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워너원 개인 팬카페 연합입니다. 
현재 계획중인 도시락 서포트 진행 관련하여 와전된 부분 안내드립니다.

1. 스탭 도시락 가격
: 스탭 도시락 가격은 워너원 개인 팬카페 회의 후 김영란 법을 고려하여 3만원 이하로 결정 한 부분이며, 소속사측에서는 최소치 및 최대치를 포함한 어떠한 금액도 먼저 제시하거나 정해준적이 없습니다.

2. 추가 스탭도시락 요청
: 먼저 진행되기로 확정 된 12/17, 12/23 도시락 서포트는, 멤버 도시락과 별도로 스탭 도시락이 17일 60인분, 23일 40인분 총 100인분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안내받았습니다.
이 외에 추가로 12/24 진행하기로한 타 서포트팀의 포기로인해 2순위인 저희에게 우선적으로 제의가 들어왔으며, 워너원 개인 팬카페내 회의후 24일 서포트 역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워너원 개인팬카페 연합-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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