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30 16:11 / 기사수정 2008.12.30 16:11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대구FC는 12월 30일 최종준 대표이사가 변병주 감독과 면담을 갖고 2009시즌 1년간 재계약하기로 최종 확정하였다.
계약조건은 어려워진 경제여건을 고려해서 연봉을 2008년도 수준(1억 8천만원)으로 하고 성적에 따라서 약간의 인센티브를 추가하였다. 대구FC는 변병주 감독이 2007년 부임하여 2년 동안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하였으며, 올 시즌 창단후 첫 FA컵 4강 진출과 이근호, 하대성이라는 걸출한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시킨 공로를 감안하여 재계약을 결정하였다.
변병주 감독은 “재계약을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2009년에도 빠르고 화려한 공격 축구로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하겠다. 또한 팀 전력을 강화하고 특히 수비 조직력을 보완해서 2009년에는 대구FC가 반드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FC는 변병주 감독의 재계약과 함께 개인사정으로 사임한 김동해 수석코치의 후임을 조만간 선임하고, 1월 12일 ‘선수단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전력보강 추진 및 전지훈련 계획 확정 등 2009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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