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8년 목표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 다이아몬드 클럽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THE FINAL)' 개최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2018년에는 스타디움 투어를 해보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MC를 보던 김일중 아나운서가 "스타디움만 찾아서 공연하는 건가"라고 묻자 진은 "그것은 아니고, 여러 곳에서도 하면서 스타디움 투어를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민은 "이번 노래로는 빌보드 핫100 28위까지 올랐는데, 다음에는 빌보드 핫100의 톱10 그리고 빌보드 200의 1위를 차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발표한 방탄소년단과 스티브 아오키의 컬래버레이션 곡 '마이크 드롭'(MIC DROP)은 빌보드와 아이튠즈 송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의 마지막 공연으로 북남미, 동남아, 호주, 일본 등 19개 도시 40회 55만 명을 동원한 퍼펙트 매진을 기록한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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