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발칙한 동거' 이경규, 성규가 동거를 시작했다.
8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에서는 젠가를 하는 윤두준, 딘딘, 임주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반려견 두치와 장군이를 데리고 성규 집에 도착했다. 이성을 원했던 성규는 이경규를 보자 깜짝 놀랐다. 이경규 역시 성규를 한 번에 알아보지 못해 당황했다.
성규가 "인피니트는 아시죠?"라고 묻자 이경규는 "안다. 아이돌 그룹 이름 잘못 말해서 욕 잔뜩 먹었다. 방탄소년단을 엑소라고 하고, 워너원도 잘 몰라서"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성규는 "저 사실 인피니트 아닌데"라고 장난을 쳤고, 이경규는 깜짝 놀라 "그러지 마"라고 부탁했다.
성규가 "가족이 한꺼번에 많이 생겼다. 너무 좋다"라고 말하자 이경규는 "나까지 해서 세 마리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전하면서도 "너 보기 민망하다"라며 미안해했다. 이경규가 사인하자며 계약서를 꺼내자 성규는 "여기서 사인 안 할 수도 있나요?"라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이경규는 계약 조건에 대해 "난 조건이 심플하다. 내 말을 들어주면 된다. 호응만 잘해주면 된다"라고 밝혔다.
성규는 "개를 예뻐하는데, 제가 키우기엔 저도 부족하고 지식도 없고, 개들도 불편할까봐 걱정된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식사하며 혼자 사는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임주은, 딘딘이 암막 커튼을 다는 사이 윤두준은 닭갈비, 된장찌개를 만들었다. 세 사람은 식사를 맛있게 한 후 설거지 내기를 했다. 바로 젠가로, 살 떨리는 블록 쌓기가 계속됐다. 설거지 당첨자는 임주은. 젠가가 끝나면 바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기로 했던 승리자들. 딘딘은 "젠가는 치워주고 가자"라며 깐족댔다. 설거지가 끝나고 세 사람은 루프탑 바로 향했다.
또한 걸스데이 유라, 소진과 김민종은 밤에 집에서 노래방을 즐긴 후 다음날 여름 휴가를 떠났다. 일명 아재투어. 영양만점 점심식사를 마치고 세 사람은 물놀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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