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양재, 채정연 기자] 야구선수로서 따뜻한 선행을 이어온 신본기(롯데)가 선행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7일 서울 강남구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제 5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을 개최했다.
신본기는 이날 선행상을 수상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한 선행을 펼쳐온 것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128경기에 출전해 2할3푼7리의 타율과 5홈런 47타점을 기록하며 롯데 내야를 지켰다.
신본기 대신 참석한 서정근 홍보팀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되었는데, 소감을 전해왔다"라며 "저보다 좋은 일 하시는 분 많은데 이런 상을 받아도 될 지 모르겠다. 앞으로 더욱 사회에 모범이 되라는 뜻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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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