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르셀로나가 스포르팅CP를 2-0으로 꺾고 조 1위를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EPL) D조 조별리그 6차전 스포르팅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12점으로 1위를 확정한 반면, 스포르팅은 16강이 좌절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9분 수아레스에게 크로스가 전달됐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전반 23분에는 수아레스가 문전에서 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스포르팅 역시 페르난데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양 팀은 0-0 균형을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스포르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도스트와 마르틴스를 투입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후반 14분 코너킥 후 알카세르의 헤더가 그래도 골문을 통과하며 먼저 앞섰다. 바르셀로나는 이후 비달 대신 메시를 투입했고, 후반 추가 시간 마티유의 자책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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