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24 22:19 / 기사수정 2008.12.24 22:19
[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김수현/이나래] 24일, 문래 LOOX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위메이드와 MBC게임의 경기는 3-1으로 MBC게임이 승리하게 되었다.
1경기 신추풍령에서 치러진 박성균과 이재호의 경기는 박성균이 초반 몰래 스타포트를 건설하며 전략으로 승부를 걸었다. 그러면서 벌쳐와 마린으로 이재호의 본진을 흔들어 놓았고 더불어 레이스까지 추가되어 SCV 타격도 주었다. 그 후 둘 다 앞마당을 가져갔으나 박성균은 좀 더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이재호를 병력면에서 압도하며 이재호의 숨통을 조인 후 결국 위메이드가 1경기를 가져갔다.
2경기 안드로메다에서 치러진 신노열과 서경종의 경기는 신노열은 서경종보다 조금 늦게 스파이어를 올렸고 앞마당까지 가져가며 서경종의 공격을 한 차례만 막을 경우 유리해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결국 서경종은 뮤탈과 스커지가 생산되자마자 신노열의 본진으로 보냈고 컨트롤로 드론을 잡아주고 뮤탈 싸움에서도 승리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3경기 러시아워3에서 치러진 이윤열과 염보성의 경기는 이윤열은 원 팩 원 스타, 염보성은 투 팩으로 갈리며 이윤열이 빌드 상의 우위를 가져가는 듯 했다. 그렇지만 염보성이 이윤열 본진에 벌쳐를 보내어 SCV를 줄여줬고 탱크 한 기도 잡아내며 염보성이 이윤열의 레이스 견제 보다 이익을 더 많이 보았다. 후 대치 상황이 계속 되었지만 이윤열이 좋은 자리를 선점하지 못 하고 멀티도 제대로 지켜내지 못 하며 전세는 점점 염보성에게로 기울었다. 결국 염보성의 활약으로 MBC게임이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4경기 데스티네이션에서 치러진 한동훈과 박지호의 경기는 한동훈이 4게이트까지 올리며 드라군 러쉬로 한 방을 노렸는데, 박지호는 그 빌드를 간파하지 못 하고 박지호의 앞마당까지 취소 시켰다. 그렇지만 질럿이 없어 본진까지 진입은 하지 못 했다. 박지호는 다크템플러로 역습을 노렸다. 결국 박지호는 초반의 불리함을 극복해내며 MBC게임에 1승을 추가했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2R 위메이드 1-3 MBC게임
1set 박성균(테, 1시) 승 -신추풍령- 이재호(테, 7시) 패
2set 신노열(저, 11시) 패 -안드로메다- 서경종(저, 5시) 승
3set 이윤열(테, 11시) 패 -러시아워3- 염보성(테, 7시) 승
4set 한동훈(프, 5시) 패 -데스티네이션- 박지호(프, 11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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