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임기영이 선수들이 직접 뽑은 '기량 발전상'을 받았다.
임기영은 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선수협 공식 후원사 다함께야구왕과 함께하는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기량 발전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임기영은 첫 선발 에도 불구하고 23경기에 나와 118⅓이닝을 소화, 8승6패 3.6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한국시리즈에서도 5⅔이닝을 6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큰 경기에서도 자신의 몫을 다했다. 이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으로 발탁돼 대만전 선발로 나와 7이닝 무실점 역투를 보여줬다.
'기량 발전상' 수상 후 임기영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서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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