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결국 박주호가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이별한다.
도르트문트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호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르트문트와의 계약 해지 이전부터 새 둥지를 물색 중이던 박주호는 K리그 및 해외 리그 이적 등 다양한 선택지를 앞에 놓게 됐다.
2008년 일본 J2(2부) 미토 홀리호크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주호는 가시마 앤틀러스, 주빌로 이와타 등 J리그를 거쳐 2011년 스위스 바젤로 이적, 유럽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바젤에서 활약했던 박주호는 도르트문트에 입단했고, 입단 초기 눈에 띄는 모습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 및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며 입지가 좁아져 결국 계약 해지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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