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영웅 기자] 가수 아이유가 지드래곤의 지원 속에 콘서트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아이유의 ‘2017 투어콘서트- 팔레트’ 서울 공연에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이달 초 아이유가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WORLD TOUR ACT III : MOTTE' 대만 공연 무대에 오른데 이은 두 번째 콜라보 화답이다.
둘은 서로의 콘서트 무대에 참석하며 의리를 지킨 셈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4월 발표된 아이유의 새 앨범 '팔레트'의 타이틀곡 '팔레트' 랩 피처링을 맡아 음악적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서울 공연에서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
두 사람이 함께 한 곡 '팔레트'는 스물다섯 아이유가 털어놓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정한 시각으로 담아낸 신스팝 장르의 곡. 아름답고 찬란한 청춘의 단면을 풀어낸 노래로, 지드래곤은 곡 조언 뿐 아니라 랩 피처링에 참여해 활력을 더했다.
새 드라마 ‘나의 아저씨’ 출연을 앞둔 아이유는 이번 투어를 마지막으로 올 한해 가수 활동을 마무리한다. 5분만에 전석 매진된 아이유의 투어 콘서트는 부산, 광주, 청주, 홍콩에 이어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대장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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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