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 측 "이민기, 당분간 활동 불참…빠르게 복귀할 예정"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 이민기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28일 장기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얼 기타리스트 이민기 군이 당분간 활동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라며 "최대한 빨리 복귀할 것이고요, 이번 주말에 있을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라고 밝혔다. 

이민기 또한 SNS를 통해 "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밴드 활동에 참여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라며 "최대한 빨리 복귀할 것이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제가 없는 동안에도 밴드들의 공연은 계속되니 재미있게 즐겨주세요. 항상 감사드리며 곧 공연장에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소속사 두루두루 AM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번 주말 장기하와 얼굴들 연말공연 '장기하 Curated 05 장기하와 얼굴들 TOP 20' 공연부터 이민기가 불참한다"고 전했다. 이민기의 활동 중단은 부상 등 부정적인 사유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2008년 발표한 싱글 '싸구려 커피'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공연 예매 관객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한 곡들로 꾸린 '장기하와 얼굴들 TOP 20'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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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