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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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투깝스' 첫방, 조정석 몸에 김선호 영혼 들어갔다

기사입력 2017.11.27 23: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정석의 몸에 김선호의 영혼이 들어갔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1회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이 조항준(김민종)을 살해한 범인을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동탁은 잠복근무 중 헬멧을 쓴 괴한의 습격으로 조항준을 잃고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경찰서 내부에서는 조항준을 비리형사라고 얘기하며 하루라도 빨리 조항준 살해사건을 종결시키려는 눈치였다.

NBC 보도국 기자 송지안(혜리)은 폭력형사 영상으로 물의를 빚은 차동탁이라는 형사가 조항준 살해사건을 쫓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청소부로 위장해 경찰서를 얼쩡거렸다.

차동탁은 그런 송지안을 향해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범인을 꼭 잡겠다고 약속하는 형사들의 애환을 전하며 취재를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경찰서 윗선에서는 차동탁을 막고자 가짜 범인을 내세우기로 했다. 거기에 이용된 사람이 사기꾼 공수창(김선호)이었다. 차동탁은 용의자로 지목된 공수창을 붙잡기 위해 나섰다.

공수창은 사기를 치다가 차동탁에게 붙잡혔다. 차동탁은 공수창에게 "살인혐의로 체포한다"고 했다. 공수창은 자신은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수십 대의 오토바이 무리가 차동탁과 공수창이 탄 차를 쫓아왔다. 그들은 차동탁과 공수창에게 위협을 가했다. 차동탁은 뭔가 심상치 않은 상황을 직감하고 공수창에게 정말 살인범이 아닌지 물었다. 공수창은 사기꾼은 맞지만 절대 살인범은 아니라고 했다.

오토바이 무리가 수적으로 우위인 탓에 차동탁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이에 차동탁은 공수창을 데리고 강물로 뛰어들었다. 다음날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차동탁은 "하마터면 차동탁 그 형사 때문에 죽을 뻔했네"라고 말했다. 차동탁의 몸에 공수창의 영혼이 들어간 것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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