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해인, 김지훈, 조재윤, 이원종 주연의 리얼 무협 액션 '역모-반란의 시대'(감독 김홍선)가 23일과 24일 무대인사를 진행해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평일 저녁 시간에 진행한 무대인사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액션4인방 정해인, 김지훈, 조재윤, 이원종을 만나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는 점이다.
덕분에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상영 회차들이 속속들이 매진 행렬을 이어나가 '역모-반란의 시대'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극장을 방문한 액션 4인방은 관객들에게 진심을 담은 인사로 감사를 전했다.
먼저 정해인은 "날씨가 추운데 극장을 찾아와 자리 꽉꽉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홍보 많이 해주시고, 리뷰 올려주시면 제가 하트 눌러드릴게요. 여러분들 때문에 영화가 삽니다"라고 첫 주연 작품에 보내주는 관객들의 응원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김지훈은 "주변 사람에게 1인당 3명 영업해서 '역모-반란의 시대'를 극장에서 볼 수 있도록 약속해달라. 대박 날 수 있게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홍보 많이 해주시고 좋은 리뷰 많이 올려주시면 좋겠다"고 센스가 엿보이는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조재윤은 수능이 끝난 후 극장을 찾아준 학생들에게 "고생했습니다. 추운데 극장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고, 이원종은 "자리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연말에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가득 찬 좌석을 보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내주는 관객들에게 럭키드로우 이벤트는 물론 셀카와 허그로 직접 소통하며 남다른 팬서비스로 보답했다.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동안 '역모-반란의 시대'의 현장 인증샷 등 후기가 실시간으로 SNS에 올라와 화제를 모았으며 '우리 지역도 무대인사 해주세요!'라는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또 이번 무대인사는 아쉽게도 극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해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개봉 주 평일 무대인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역모-반란의 시대'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스톰픽쳐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