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16 17:24 / 기사수정 2008.12.16 17:24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제6경기 덴버 (17승 7패) 98-88 댈러스 (13승 10패)
우수선수: SG/SF 제이알 스미스 (25p 5r) - PF 디르크 노비츠키 (27p 10r 2b)
덴버는 4연승을 거뒀다. 3연승 후 4승 1패의 여전한 호조다. PG 촌시 빌럽스(15p 5r 8a 2s)가 이적으로 합류하고 16승 4패다. SF 카멜로 앤터니(23p 8r 2a)는 실책 6회가 흠이었다. 상대보다 실책이 하나 많고 자유투 76-83%도 열세였지만 속공·골밑 득점 21-12, 34-14 외에도 야투 46-35%·3점 53-33%의 우세로 한 때 16점까지 앞섰다. 반면 댈러스는 경기 중 한 번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2004년 신인지명 18위로 NBA에 입성한 스미스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0.2로 덴버 6위다. 경기시간의 10%만을 소화하는 SF로서 주 위치가 아님에도 상대 PER을 12.8로 묶는다. 38%를 뛰는 SG로도 상대 PER이 15.3으로 나쁘지 않아 좋은 수비수라고 평할만하다. 골밑슛(64)·박빙(83) eFG%가 탁월하며 점프슛(45) eFG%도 수준급이나 공격시간 16초 이상(37) eFG%는 아쉬움이 남는다.
댈러스는 3연승에 실패했다. 4연승 후 2승 2패로 주춤하다. 노비츠키는 이번 시즌 열 번째 20p 10r를 기록했으나 실책 5회가 흠이었다. SG 제이슨 테리(19p 2r)도 분전했지만, 승리와 인연은 없었다.
지난해 유럽인 최초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노비츠키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2.4로 댈러스 1위다. 상대 PF의 PER을 12.7로 막는 수비는 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장점 중 하나다. 골밑슛(49)·점프슛(50)·공격시간 16초 이상(46) eFG%가 고르지만 저조한 박빙(35) eFG%는 새가슴이라는 딱지를 뗄 수 없는 이유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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