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사이비 종교집단 맨슨 패밀리의 교주 찰스 맨슨의 사망으로 배우 샤론 테이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정국에 따르면 맨슨 패밀리의 교주 찰스 맨슨이 인근 병원에서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찰스 맨슨과 맨슨 패밀리가 유명해진 것은 폴란스키 가 살인사건 때문이다. 1969년 맨슨패밀리가 영화 '피아니스트' 등으로 잘 알려진 거장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이자 배우 샤론 테이트를 잔혹하게 살해한 것. 당시 샤론 테이트는 26세로 임신 중이었다.
맨슨 패밀리는 찰스 맨슨의 노래를 혹평한 음반 제작자를 습격하려 했으나, 그가 이사간 사실을 몰랐던 이들이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것으로, 로만 폴란스키는 당시 외출 중이라 화를 면했다.
한편 샤론 테이트는 1943년생으로 '비버리 힐빌리즈', 인형의 계곡', '12+1', '렉킹 크류' 등에 출연했으며 남편 로만 폴란스키와 '박쥐성의 무도회'에서 연출자와 배우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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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