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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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 빈센트' 다양성영화 2주 연속 1위…제작 비하인드 공개

기사입력 2017.11.20 17:12 / 기사수정 2017.11.20 17: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반 고흐의 걸작 130여 점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감독 도로타 코비엘라, 휴 웰치맨)가 꾸준한 입소문으로 개봉 열흘 만에 12만 관객을 돌파함에 이어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장기 흥행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9일 개봉한 '러빙 빈센트'가 개봉 2주 차에 누적 관객 12만을 돌파, 2주 연속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지난주 개봉 주말인 12일의 점유율인 24.6%보다 개봉 2주차 주말 좌점율이 34.9%로 월등히 높아져 개봉 3주차 주말에는 어떤 기록을 세울지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한편 '러빙 빈센트'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영화만큼이나 흥미로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전 세계 최초 유화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의 탄생 배경에 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와 제작 과정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는 반 고흐의 생애 및 작품, 그가 남긴 편지에 깊은 관심을 가진 화가 출신의 도로타 코비엘라 감독이 짧은 단편으로 만들게 되면서부터 시작돼 장편 영화로 완성된 것. 반 고흐의 감성과 그의 정신을 관객들이 온전하게 느끼려면 실제로 그림으로 그려 영화를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10년이라는 오랜 기간에 걸쳐 마침내 완성할 수 있었다고 감독은 전했다.

또 반 고흐의 수많은 걸작들이 놀라운 싱크로율로 완벽하게 스크린에 살아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프로젝트가 하나의 걸작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은 '러빙 빈센트'를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이 갖고 있던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며, 또 하나의 선물이 되고 있다.

'러빙 빈센트'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판씨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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