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과 온주완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징조를 보이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이하 ‘밥차남’) 측이 18일 최수영(이루리 역)-온주완(정태양 역)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온주완은 최수영에게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사하고 있는 모습. 온주완은 깔끔한 수트에 행커치프로 젠틀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는데, 그 모습이 ‘프러포즈 프리패스’를 부를 정도다. 이어 온주완은 정중하게 무릎을 꿇고 최수영에게 청혼반지를 건네고 있다. 최수영의 대답을 기다리는 온주완의 표정에는 설렘과 떨림이 공존해 프러포즈에 임하는 그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최수영은 벅차 오르는 감동에 눈물까지 그렁그렁한 모습. 최수영은 이내 프러포즈를 승낙한 듯 온주완의 품에 폭 안기고 있는데 세상을 다 가진듯한 표정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어 최수영-온주완은 서로의 얼굴을 다정하게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이 같은 모습에서 충만한 행복감과 넘치는 애정이 느껴져 최수영-온주완의 사랑을 절로 응원하게 만든다.
한편 지난 ‘밥차남’ 19-20회에서는 루리와 태양의 애정전선에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태양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려는 애리(한가림 분)의 계략 때문에 루리와 태양의 사이에 오해가 쌓이며 두 사람의 갈등이 절정에 오른 것. 이에 루리는 태양을 포기할 생각까지 하고 있던 상황이다. 이 가운데 루리와 태양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모습이 포착됨에 따라 두 사람이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위기를 이겨내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밥차남’ 21-22회 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오는 19일 오후 8시 45분에 21-2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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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