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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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꺾고 10연승

기사입력 2008.12.11 16:57 / 기사수정 2008.12.11 16:57

강대호 기자

제5경기 클리블랜드 (19승 3패) 101-93 필라델피아 (9승 13패)

우수선수: PG/SG 모 윌리엄스 (27p 6r 4a) - SG/SF 앤드리 이궈달라 (27p 9r 5a)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클리블랜드는 10연승을 거뒀다. 팀 기록은 1988/89시즌의 11연속이다.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3패. 윌리엄스는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넣었으며 PF/C 브라질대표 안데르송 바레장(15p 8r 3a)·PF/C 벤 월리스(6p 10r 2b)의 활약도 좋았다. C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9p 6r 3a)는 야투 4/12의 난조와 실책 5회가 흠이었다.

2003년 신인지명 47위로 NBA에 입성한 윌리엄스는 이번시즌 팀공헌지수 -1.5로 클리블랜드 7위다. 상대 PG/SG에 PER 17.4 이상을 허용하는 수비와 저조한 박빙(30) eFG%가 단점이나 점프슛(51.2)·골밑슛(54.1) eFG%는 훌륭하다. 공격시간 16초 이상(45.1) eFG%도 수준급이므로 위기 순간 팀을 구할 수 있는 결정력만 보여준다면 유능한 공격수로 손색이 없다.

필라델피아는 2연패를 당했다. 4연패 후에도 2승 3패로 부진하다. 이궈달라는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2005년 신인수석우수팀·2006년 신인올스타전 최우수선수 경력자 이궈달라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4.9로 필라델피아 2위다. 경기시간의 35%를 소화하는 SF로 상대 PER을 9.6으로 묶는 강력한 수비와 골밑슛(62.5) 정확도가 돋보인다. 그러나 37%를 뛰는 SG로는 상대 PER이 16.6로 다소 높고 점프슛(35.5)·공격시간 16초 이상(37.6)·박빙(33.3) eFG%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고질적인 공격 문제 극복 없이 지금보다 나은 선수가 되긴 어렵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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