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예슬과 김지석이 꿀처럼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21, 22회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과 공지원(김지석)이 몰래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과 공지원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막 걸음마를 뗀 커플답게 심장을 간질이는 달달함으로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서로 친구일 때와는 달리 스케줄을 마치고는 고생했다는 의미로 포옹을 하고 엘리베이터에서는 가족 몰래 비밀스럽게 손을 잡았다.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여 거리에서는 손을 잡지는 못하고 손등이 스치게만 하며 나란히 걸었다.
연애 초기의 풋풋한 스킨십이 계속 이어진 가운데 공지원이 차 안에서 사진진에게 격렬한 키스를 퍼부었다. 사진진이 끝까지 못 본 영화내용을 말해주다가 궁금증이 폭발한 사진진을 향해 기습키스를 한 것.
특히 사진진을 바라보는 공지원의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공지원은 사진진이 무슨 얘기만 해도 사랑스러워 사진진의 머리를 쓰담쓰담 하느라 바빴다. 사진진과 공지원의 친구들이 둘의 연애를 알아차릴 정도로 달콤했다.
하지만 사진진과 공지원의 앞날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고됐다. 둘 사이에 끼어 있는 안소니(이상우)의 존재와 사진진에게 붙은 연예부 기자의 등장 때문. 사진진과 공지원이 각종 장애물들의 방해에도 로맨스를 꿋꿋하게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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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