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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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서부 1위 레이커스, 동부 최하위 워싱턴에 신승

기사입력 2008.12.06 17:30 / 기사수정 2008.12.06 17:30

강대호 기자

제2경기 레이커스 (16승 2패) 106-104 워싱턴 (3승 14패)

우수선수: C 앤드루 바이넘 (19p 10r 3b) - SF 캐런 버틀러 (26p 9r 4a)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서부콘퍼런스 1위 레이커스가 동부콘퍼런스 최하위 워싱턴을 간신히 이겼다. 바이넘은 시즌 다섯 번째 10p 10r를 기록했다. SG 코비 브라이언트(23p 7r 7a)는 종료 24초 전 러닝 뱅크슛으로 105-102를 만들었다. 이날 야투 5/17로 부진했으나 자유투는 13/14. 하지만, 단 하나의 실패가 다름 아닌 종료 15초 전 얻은 두 개의 자유투 중 하나였다.

1987년 10월 27일생으로 데뷔전 당시 NBA 역대 최연소였던 바이넘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5.8로 레이커스 4위다. 상대 C에 PER 11.6만 내주는 수비와 골밑슛(62)·공격시간 16초 이상(50)의 정확도가 장점이다. 38.3%의 점프슛 성공률만 개선한다면 흠 없는 공격·수비수가 될 수 있다.

버틀러는 워싱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넣었으며 종료 1분 21초를 남기고 자유투 둘, 43초 전 점프슛으로 102-103의 추격을 주도했다. 브라이언트의 자유투 1구 실패로 동점 혹은 역전에 대한 희망을 품었지만, 종료와 함께 시도한 3점슛은 들어가지 않았다.

올스타 2회 경력자 버틀러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4.3으로 워싱턴 2위다. 상대 SF에 PER 18.2나 허용하는 수비와 박빙(28.9) eFG%가 단점이지만 골밑슛(65.4)·공격시간 16초 이상(51.4) eFG%는 좋다. 박빙에서 약한 모습은 전력 대비 성적이 낮은 워싱턴의 핵심선수로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공격비중이 69%나 되는 점프슛(42.9) eFG%가 45 이상이라면 좋을 것이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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