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신작 한국 영 화들 공세 속에서도 압도적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가 누적 관객수 357만 1056명을 동원하며 '부라더', '침묵', '범죄도시' 등 한국 영화를 제치고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평일보다 주말 관객 동원이 2-3배 이상 증가, 가족 및 전세대 관객층들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올 가을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로 자리매김 했다. 이와 함께 IMAX, 4DX등 프리미엄 상영관 포맷에서 꾸준한 사랑과 N차 관람 열풍까지 이어지며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역대 10월 최고 흥행 외화 기록을 세운 '닥터 스트레인지'와 유사한 흥행 패턴과 스코어 추이 및 좌석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마블의 흥행 파워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토르' 시리즈 사상 흥행 기록 외 '닥터 스트레인지'를 잇는 새로운 흥행 기록을 추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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