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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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멀티골' 리버풀, 웨스트햄 4-1 완파하고 2연승

기사입력 2017.11.05 09:3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의 맹활약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격파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살라가 2골, 마네가 2도움을 기록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전반 양 팀은 선제골을 위해 치열하게 맞섰다. 시작 2분 만에 피르미누의 슈팅이 나왔고, 7분 뒤 란치니의 패스를 받은 아예우가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대를 맞았다. 찬스를 주고받던 가운데 리버풀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2분 상대 코너킥을 끊으며 역습을 시도했고 마네의 침투에 이어 살라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마무리했다. 2분 뒤 살라가 코너킥을 찼고, 골키퍼의 선방에도 문전에서 마팁이 밀어넣어 결국 추가점을 완성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한 웨스트햄은 캐롤을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결국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10분 아예우의 크로스를 란치니가 받아 슈팅까지 연결시켰다. 그러나 리버풀이 또 한 번 역습으로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었다. 실점한지 1분 만에 체임벌린이 재차 시도 끝에 3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웨스트햄은 탄력을 받으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7분 치차리토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리버풀이 다시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0분 마네의 돌파 후 살라가 슈팅으로 연결해 4-1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 승리를 완성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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