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마카오 콘서트 일부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
4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에 "지민이 어제(3일) 마카오 입국 직전 비행기 안에서 목과 어깨에 담이 걸리는 증상을 느껴 바로 현지 병원 응급실을 찾아 의료진의 정밀검사와 처치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다시 한번 확인 결과, 이상 소견은 없으나 무리한 신체적 활동을 피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지민은 콘서트에 참여하되 안무가 들어 가는 퍼포먼스 및 일부 무대에 참여하지 않게 결정했습니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마카오 윙스 투어 콘서트를 기다리신 많은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사과의 메시지도 전했다.
다음은 방탄소년단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마카오 WINGS TOUR 콘서트에 출연 예정이었던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이 무대 공연에 참여하지 않게 되어 이를 알려드립니다.
어제 11월 3일, 지민은 마카오 입국 직전 비행기 안에서 목과 어깨에 담이 걸리는 증상을 느껴 바로 현지 병원 응급실을 찾아 의료진의 정밀검사와 처치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다시 한번 확인 결과, 이상 소견은 없으나 무리한 신체적 활동을 피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지민은 콘서트에 참여하되 안무가 들어 가는 퍼포먼스 및 일부 무대에 참여하지 않게 결정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마카오 WINGS TOUR 콘서트를 기다리신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