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프로듀스 101'에서 데뷔를 하지 못했던 연습생의 모임 JBJ가 이제 진짜 가수로 팬들 앞에 섰다.
2일 방송된 '잘봐줘 JBJ'는 최종회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정식으로 가수가 된 JBJ의 모습이 그려졌다.
'잘봐줘 JBJ'는 연습생에서 정식 가수로 데뷔하기까지 JBJ의 이야기를 밀착해서 보여줬다. JBJ는 두 달동안 열심히 준비한 데뷔 무대를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데뷔 쇼케이스에서 빈 관객석이 팬들로 꽉 찬 모습을 보자 JBJ는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직접 무대 밑으로 내려가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쇼케이스 무대에서는 노태현이 팬들과 "앞으로 얼마나 함께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함께하는 동안만큼은 꿈같은 시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JBJ 멤버들은 쇼케이스 뒷 이야기를 전하며 "쇼케이스에서 눈물이 났다. 참느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쇼케이스 이후 이제 연습생에서 가수가 된 JBJ. 김상균은 켄타를 놀리며 "이제 가수 명함을 만들러 가야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들은 쇼케이스 이후 팬들이 자신들을 위해 광고를 내걸어준 지하철 역을 찾아 역조공 광고를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JBJ는 "잘봐줘서 고맙다"며 "시즌2는 더 재미있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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