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어느덧 완연한 가을이 찾아오면서, 더운 날씨에 미뤄뒀던 나들이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가까운 곳에서 가을은 만끽할 수 있는 파주 같은 당일치기 여행지는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파주는 4계절 언제 가도 좋은 곳으로 알려졌지만, 가을에는 조금 더 특별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곱게 물든 단풍을 여러 가지 모습으로 바라볼 수 있는 벽초지 수목원이나 감악산 출렁다리와 같은 곳은 물론, 선선한 날씨에 산책하기 좋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헤이리 마을도 꼭 들려야 하는 관광지로 꼽힌다. 또한, 가을 청명한 날씨 덕에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북한 모습에 통일전망대를 찾는 발길도 적지 않다.
이에, 파주에는 이러한 나들이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맛집들도 다양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따끈한 국물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파주 맛집 '파주닭국수'를 찾는 나들이객들이 급증했다고 한다.
'파주닭국수'는 커다란 그릇에 닭 반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칼국수를 판매하는 곳으로 저렴한 8천 원대라는 가격대로 보양식을 즐길 수 있어 헤이리 맛집으로 유명하다. 피곤한 일상과 나들이로 쌓인 피로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인심 가득 담아 한 그릇 가득 내어주는 양은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사이드로 판매하고 있는 안심탕수육이나 신메뉴인 매운닭국수의 평도 굉장히 좋은 편이다. 문산 맛집, 금촌 맛집, 임진각 맛집 등 다양한 파주 맛집 추천 리스트에 오르면서 주말 점심 시간에는 1시간 이상 대기시간이 발생하고 있으니 조금 서둘러서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