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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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바닥→정상까지 반년"…'쇼미6' 우원재가 부르는 '과거에게'

기사입력 2017.11.02 18:00 / 기사수정 2017.11.02 17:1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net '쇼미더머니6'의 최대 수혜자 래퍼 우원재가 싱글 앨범으로 돌아왔다.

우원재는 2일 오후 6시 '과거에게', 'Paranoid' 등 두 곡이 수록된 싱글 '불안'을 발표했다.

'쇼미더머니6'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로꼬, 그레이와 함께한 첫 싱글 '시차'로 각종 음원차트에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우원재는 바닥에서 정상까지 단 5개월 만에 올라온 자신의 이야기를 두 곡에 가득 담았다.

타이틀곡 '과거에게'는 불과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사이 확연히 달라진 자신의 모습과 상황에 대해 느끼는 불안과 혼란, 행복과 자각, 환멸, 고뇌를 담았다. 특히 우원재 특유의 종잡을 수 없는 래핑의 리듬과 직설적인 가사가 독특한 느낌을 주면서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오늘의 게스트 우원재 꺅 / 고마워요 매일 생일인 기분이야 / 대신 이게 영원하리란 법은 없으니까 / 난 또 의심하는 거지' 등의 가사에서는 현재 팬들의 환호 속에서 행복을 즐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영원하지 않을 인기에 불안해 하는 우원재의 심정이 고스란히 박혀 있다.

2번 트랙 'Paranoid'는 우원재의 스킬풀한 래핑과 프로듀서 TE RIM(태림)의 실험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자신에게 쏟아진 악플에 답하는 듯한 곡의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다 닥쳐라 다 내 마음이야 / 악 사실 내 말이야 / 없는 말마저 만들어 사니까 / 내 상태가 이렇다니까'에 이어 '정신 분열 환자 turn up / Question, 이게 대체 뭐여 / Answer, 그건 눈에 보여 / Cancel 절대로 안 보여' 등의 반복적인 가사는 중독성을 자아내기도 한다.

한편 우원재는 지난달 31일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AOMG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AOMG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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