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주혁의 사고 당시 차량이 결함 유무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2일 오후 김주혁의 차량을 강원 원주 국과수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김주혁이 타고 있던 벤츠 G바겐에 대해 급발진 등 차량 결함 검사를 요청했다"라며 "자세한 검사 범위 등은 국과수에 도착한 뒤 문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차량이 국과수로 이송되면서 김주혁의 차사고와 관련된 의문점들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아직 발견되지 않은 차량 내부의 블랙박스 역시 이번 검사에서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심폐소생 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2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김주혁의 영결식 및 발인식이 엄수됐으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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