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문희옥이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 A씨에게 협박과 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A씨가 1일 오전 법률대리인을 통해 문희옥의 소속사 대표 B씨와 문희옥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A씨 측은 문희옥을 협박과 사기 혐의로, C소속사 대표 B씨에 대해서는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 아버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씨가 지난 6월 대표 B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으며, 문희옥은 이 사실을 알고도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또 A측 관계자는 소속사가 A의 연예활동을 명목으로 1억 원 이상 챙겼으나 계약 이후 행사는 단 두 건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2월 문희옥이 소속된 C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최근 예정된 스케줄을 마친 후 가수 활동을 중단했으며, 현재 D기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 역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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