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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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대표 "방탄소년단X유니세프 캠페인, 1회성 사회공헌과는 달라"

기사입력 2017.11.01 11:1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함께 공동 캠페인에 나선다. 

1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빌딩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방탄소년단,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방시혁 대표는 "음악을 넘어 사회와의 적극적인 교류로 변화를 이끌어내기 1회성 사회공헌과는 다르다"고 '러브 마이셀프'가 갖는 차이점을 설명했다.

방시혁 대표는 "방탄소년단은 데뷔 부터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사회적 메시지를 콘텐츠에 담아 말해왔다. 여러모로 회복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왔기 때문이다. 앞으로 2년 동안 전개될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말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보다 성숙한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원천이 될 것이라 본다.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러브 마이셀프'라는 실천적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관심을 가지고 자존과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으로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듯 타인을 사랑하고 포용하자는 것이 방탄소년단과 빅히트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고 소개했다.

또 "방탄소년단과 공감하는 젊은 세대들이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를 듣고 즐거워하듯이 먼저 주축이 되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유니세프의 엔드바이올런스 프로젝트를 향후 2년간 지원하면서 세계 여러나라에서 실제적 도움이 필요한 것부터 관심을 기울이여 한다. 한국 유니세프위원회와 함께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러브 마이셀프' 펀드를 구축해 11월 5억원을 우선 기부하며 2년간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앨범 으반 판매 순익의 3% 캠페인 공식 굿즈 판매 순익 전액, 일반인 후원금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유니세프의 '엔드 바이올런스' 캠페인을 지원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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