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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새너제이 샤크즈, 폭발적인 7연승

기사입력 2008.11.30 19:27 / 기사수정 2008.11.30 19:27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올 시즌은 우리가 최고"

현재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최고 승률팀인 새너제이 샤크즈가 한국시간으로 30일 'Jobing.com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닉스 코요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2의 대역전승을 거두어 NHL에서 가장먼저 20승(4패)을 돌파한 팀이 되었다.

1피리어드에서 홈팀 피닉스의 데렉 모리스(31,수비수)와 카일 터리스(20,공격수)에게 연속 실점을 내주었던 새너제이는 이후 전술을 재정비해 조 파벨스키(25,공격수)와 롭 브레이크(40,수비수)가 연달아 득점을 하면서 2-2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또 2피리어드에서는 양팀 다 공방전 끝에 득점이 없었으며, 대망의 3피리어드에서 승부가 갈렸는데 경기 종료 8분 20여 초를 남긴 상황에서 팀 동료 브래드 러코위치(33,수비수)와 밀란 마이크레크(25,공격수)의 어시스트를 받은 파벨스키가 기분 좋은 결승골이자 역전골을 성공시켜 경기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새너제이의 '슈퍼스타'인 예브게니 나보코프(34,골리)도 1피리어드를 제외하곤 특유의 노련미와 방어능력(90% 세이브률)으로 올 시즌 12승을 거두었고, 현재 개인통산 220승의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렸던 LA 킹스와 시카고 블랙호크스와의 경기에서 홈팀 킹스가 5-2로 역전을 하며 2연승 행진을 달렸다.

킹스는 1피리어드에서 먼저 골을 넣었으나 시카고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겼고, 2피리어드에서 알렉산더 프롤로프(27,공격수)가 천금의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서서히 분위기를 끌고나갔다.

그 후 3피리어드에서 대단한 골행진을 이어나간 킹스는 패트릭 오'설리반(24,공격수)을 포함한 3명의 선수가 사이좋게 1골씩 넣으며, 소속팀에게 귀중한 승리를 안겨주었다.

한편, 양팀합해 52개의 샷과 61개의 보디체크가 나왔던 이날 경기는 총 1만 6천여명의 관중들이 입장을 했고, 전체적으로 킹스가 우위를 점했던 하루였다.

[사진 (C) NHL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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